'에너지 위기' 독일, 공공건물 난방 제한·광고판 조명 금지


'에너지 위기' 독일, 공공건물 난방 제한·광고판 조명 금지

에너지 절약 시책으로 야간 조명 축소한 독일 베를린 독일 수도 베를린에 있는 베를린 대성당이 7월 27일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어둠에 싸여 있다. 베를린 시의회는 공공건물과 역사 유적 등의 야간 조명을 줄이기로 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AP/DPA.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에너지 위기에 처한 독일이 올해 가을과 겨울 공공 건물 난방을 제한하고 광고판 조명을 금지하는 등 에너지 수급난에 대비한 규정을 승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9월 1일 발효돼 6개월간 시행될 이 규정에 따르면 시청 건물에서부터 철도 승객 대기실에 이르는 각종 공공 건물의 난방 온도가 섭씨 19도로 제한되고 건물 복도와 로비, 입구 통로 등의 난방기는 모두 꺼야 한다. 또 미관상의 이유로 건물 외관이나 기념물에 불을 밝히는 것도 하지 않게 된다. 이밖에 철도 수송에서 석탄, 석유를 운반하는 열차가 여객 또는 화물 열차보다 통행 우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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