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에 급락…WTI 5.5%↓


국제유가,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에 급락…WTI 5.5%↓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석유시설. /EPA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7월 12일 이후 하루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5.78달러5.5%) 내린 배럴당 99.31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쳉인 OPEC플러스(+)의 감산 우려가 완화된데다 이란 핵합의 복원 임박과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다시 불거지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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