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커진 국제유가…정유업계 하반기 실적 전망도 '안갯속'


변동성 커진 국제유가…정유업계 하반기 실적 전망도 '안갯속'

"수요 위축 탓 유가 하락" vs "수급 불안에 유가 상승" 전망 엇갈려 국제 유가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최근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고유가와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정유사들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롤러코스터를 탄 듯 출렁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올해 겨울 유럽이 최악의 전력난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유사들이 하반기에도 비교적 견조할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유가 따라 정제마진도 '출렁'…정유사 하반기 수익 악화 불가피 9일 증권가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8.13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이를 휘발유·경유 등으로 만들어 파는데 정제마진이란 최종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마진을 말한다. 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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