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대비 30% 떨어진 유가···"전쟁 이전으로" vs "다시 오를 것" 팽팽


고점 대비 30% 떨어진 유가···"전쟁 이전으로" vs "다시 오를 것" 팽팽

지난 2분기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와 함께 고점 대비 약 30% 떨어져 8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추가 하락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전망들이 맞선다. 연말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일제히 금지할 것이란 점,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한 점, 이란 핵합의 복원 여부 등 확인하고 넘어갈 부분이 산적해 있단 지적이다. 1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5.37달러로 지난 6월8일 기록한 연중 고점(122.11달러) 대비 30.1% 하락했다. 3분기 들어 꾸준히 하향세인데 정유 및 금융투자업계는 유가가 연초 수준(76.08달러)이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업계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대두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는 유가의 상승 동인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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