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제보] "주유하다 사기범 될 뻔" 셀프주유소 결제오류 주의


[OK!제보] "주유하다 사기범 될 뻔" 셀프주유소 결제오류 주의

'꽂혀있던 남의 카드' 바꿔 끼워도 제대로 인식 못해 경찰 "결제 시스템 보완 필요"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가 결제 오류로 억울하게 고소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타인이 주유기에 꽂아두고 간 카드를 빼낸 뒤 자신의 카드를 넣고 주유해도 원래 꽂혀있던 카드로 결제되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셀프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지난 6일 부천의 한 셀프주유소를 방문한 A씨는 주유하려던 중 주유기에 신용카드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 A씨에 앞서 기름을 넣은 뒤 카드와 영수증을 그대로 둔 채 가버린 것이었다. A씨는 꽂혀있던 카드와 영수증을 빼내 주유소 직원에게 건네준 뒤 자신의 카드를 꽂고 기름을 넣었다. 그로부터 열흘여 지난 18일 A씨는 경찰로부터 자신이 카드 도용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A씨가 셀프주유소에서 넣었던 8만원 어치의 기름이 A씨의 카드가 아닌 A씨가 빼냈던 타인의 카드로 결제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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