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한수원이 주목하는 체코 포도밭?…알고 보면 유럽 원전시장 발판


[르포] 한수원이 주목하는 체코 포도밭?…알고 보면 유럽 원전시장 발판

[리셋! 에너지 안보] <14> 원전 수출 임박한 체코 가보니 지난달 20일 방문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높이 125m의 냉각탑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두코바니 원전에는 총 4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 체코 두코바니=권민지 기자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차로 2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트레비치 시(市) 두코바니는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작은 동네다. 지난 1월 기준 8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느 유럽 시골 마을과 마찬가지로 한적한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세계 주요 원자력 발전 운용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두코바니 5호기) 건설 지역으로 낙점되면서다. 체코는 두코바니 4기·테멜린 2기 등 총 6기의 원전을 가동 중이다. 지난달 20일 두코바니 시내에서 3.5 떨어진 두코바니 원전을 찾았다. 녹색으로 우거진 들판 한 가운데 뜬금없이 세워져 있는 8개의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났다. 두코바니 1~4호기의 모습이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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