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펙+, 하루 석유 100만배럴 이상 감산 검토…미국 반발 예상


오펙+, 하루 석유 100만배럴 이상 감산 검토…미국 반발 예상

경기 침체 우려로 값 떨어지자 2년여만에 첫 감산 움직임 석유 수출국들의 모임인 오펙 플러스가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석유 감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석유 수출국 모임인 ‘오펙 플러스(+)’가 석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배럴 이상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제 경제가 침체에 들어서자 대규모 감산에 나선 이후 첫 주요 감산 시도이고,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미국 등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기도 하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5일 열리는 오펙+ 회의에서 감산 논의가 이뤄질 것이며 그 규모는 전세계 생산량의 1% 수준인 하루 100만배럴보다 더 많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회원국들 사이에 합의된 수준보다 생산량을 더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펙 플러스는 1960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 산유국 중심으로 결성된 오펙(석유수출국기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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