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00만배럴 감산 결정..기름값 걱정되네


OPEC+, 200만배럴 감산 결정..기름값 걱정되네

당초 예상치 두 배에 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 OPEC+가 하루 2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 감산을 전격 결정했다. 한동안 안정세였던 국내유가가 다시 치솟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5일(현지 시각)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지지가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국제경제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여기에 원유 감산폭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점도 문제다. 당초 전문가들은 일 생산량 100만~140만배럴 정도로 감산양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OPEC+의 결정은 예상치의 두 배에 달했다. 200만배럴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2%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폭등했던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및 경제 성장 둔화,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4개월째 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알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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