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코드 넣어드려요"…보험사기범 양산하는 병·의원


"진단코드 넣어드려요"…보험사기범 양산하는 병·의원

치료목적에서 피부미용으로 악용 보험사기 및 실손누수 꾸준히 확대 올해 실손보험 예상 손실액 3.9조원 일부 병·의원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한 모습이다. /유토이미지 "저희 병원에서 원더에이드(피부 보습 관리) 받으신 뒤 실손보험금 청구하실 수 있도록 진단서에 아토피, 건선 치료 질병코드 넣어드려요." 피부관리 시술 이후 실비보험이 가능하다는 광고 문자 이미지. /백지연 기자 20대 A씨는 최근 경기도에 있는 한 피부과에서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실리카 등이 포함되어 피부 보습 관리로 알려진 '원더에이드' 시술을 받을 경우 실비보험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A씨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실제로 실손보험금을 청구 받을 수 있는 지 묻자 병원에서는 이 같이 말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지난 4월부터 리쥬에이드 키오머3 등의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두 시술은 아토피 및 피부염을 위한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부에서는 보습 등 피부미용에 활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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