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윳값 역전에 경유차 소유주들 시름 깊어진다


경윳값 역전에 경유차 소유주들 시름 깊어진다

지난 5월 역전 이후 격차 점점 확대…앞으로 격차 더 벌어질 수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윳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경유가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이후 격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최근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 차이는 리터당 17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감산 발표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이후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완화 등의 이유로 경유의 수요가 공급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태다. 경윳값 역전 상황은 앞으로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국내 경유차 소유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휘발유나 가스보다 경유의 연비가 좋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감되는 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항공 수요 급증도 원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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