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국제원유 수요”···OPEC·IEA 전망에 정유업계 ‘한숨’


“줄어드는 국제원유 수요”···OPEC·IEA 전망에 정유업계 ‘한숨’

글로벌 경기침체·中 코로나19 재확산···내년에도 원유수요 감소·유가 하락 지속될듯 정유 4사, ‘울며 겨자먹기’ 감산 지속···실적 방어 위해 화학사업 집중 SK이노베이션의 울산CLX 정유공장. / 사진=SK 국제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정유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경기침체에 유가하락 및 수요감소 직격탄으로 실적이 크게 떨어진 데 이어 내년 수요마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정유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IEA(국제에너지구)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은 최근 2023년 국제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OPEC은 기존 전망보다 10만 배럴 줄어든 1일당 220만 배럴 증가로 예측했다. IEA도 OPEC과 마찬가지로 10만 배럴 감소한 1일 160만 배럴 증가란 전망을 내놓았다. 두 기관 모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배경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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