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파장으로 서방의 아시아 정제유 의존도 더 높아져


우크라전 파장으로 서방의 아시아 정제유 의존도 더 높아져

세계 각 지역의 정유 능력 증가 전망. 자료: Rystad Energy, 블룸버그 통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중동이 휘발유와 디젤 등 정제유 시장에서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이 정유 시설에 대한 재투자 및 신규 투자를 꺼리는 사이 아시아와 중동이 정유 시설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정제유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영국 런던에 있는 정제유 시장 분석 업체 FGE 자료를 인용해 미국과 유럽이 지난 3년 간 하루 정제유 생산량이 240만배럴 감소한 반면 중동과 아시아는 하루 정제유 생산량이 250만배럴 증가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향후 3년 동안 아시아와 중동이 하루 정제유 생산 능력을 각각 700만배럴과 600만배럴 새롭게 늘릴 예정이라면서 정제유 생산 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가 별로 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이나 유럽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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