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원유상한액 60달러 합의…러 "수용불가, 대응준비"


러시아산 원유상한액 60달러 합의…러 "수용불가, 대응준비"

시장가보다 10달러 낮은 가격에 결정 러시아, 석유 공급 중단 방침 시사해 시행 앞두고 OPEC+ 산유량 동결 가능성↑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상한가격을 배럴당 60달러(약 8만원)에 합의함에 따라 원유가격 상한제가 5일 본격 시행된다. 전쟁 자금으로 활용했던 러시아의 돈줄을 끊겠다는 게 서방국가들의 목표이지만, 러시아는 당장 원유 공급을 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원유가격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국제 유가 변동 가능성에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도 감산 결정을 번복하고 동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0달러로 최종 결정…시장가보다 10달러 낮아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의장국인 체코는 2일(현지시간) EU 27개 회원국 모두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협정을 공식 승인하는 서면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상한액은 60달러다. 가격 상한을 시장가격보다 5% 아래로 유지하기 위해 조정체계를 적용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60달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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