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원유 하루 200만 배럴 감산 유지”… 국제유가 다시 급등 우려


OPEC+ “원유 하루 200만 배럴 감산 유지”… 국제유가 다시 급등 우려

OPEC+ 내년말까지 방침 지속 배럴당 90달러까지 상승 전망 美 · 유럽 등 서방국 비판 커질듯 상한제 반발 러 “감산도 불사” 유가 상승세 더 가팔라질 수도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4일(현지시간) 하루 200만 배럴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러시아의 전쟁 금고 고갈을 목적으로 합의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가 5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OPEC+의 이 같은 결정은 공급 축소와 이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를 부추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 10월 원유 감산 결정으로 이미 악화한 OPEC+ 국가들과 서방과의 관계가 이번 감산 유지로 한층 멀어지게 됐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정례 장관급 회의 후 성명을 내고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감산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OPEC+ 정례 회의에서 논의된 하루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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