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대추 재배했는데”…재해보험금은 지역별 ‘천양지차’


“똑같은 대추 재배했는데”…재해보험금은 지역별 ‘천양지차’

충남 논산지역 농가 가입금액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절반’ 건·생대추 표준가격 3배 차이 생대추 생산 늘면서 불만 고조 “다른 지역까지 보험 확대해야” 충남 논산시 연산면 대추농가들이 김동식 연산대추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대추밭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이 불합리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올해 대추 작황이 좋지 않아 농작물재해보험 사고접수가 급증한 가운데 충남 논산지역 대추농가들이 보험금과 관련해 불만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똑같은 대추를 재배하다 똑같이 재해를 입었는데도 일부 지역보다 재해보험금이 적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게 불만의 요지다.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에서 대추를 재배하는 이정섭씨(68)는 올해 태풍과 강풍 피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다행히 올 4월 가입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있어 소득 감소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무너졌다. 예상보다 너무 적은 보험금 때문이었다. 이씨는 “보험금이 적은 것도 적은 것이지만 같은 재해를 입고도 충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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