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우연?” 마진 공개후 기름값 뚝↓...‘담합 의혹’ 왜 후속조치 못하나


“단순 우연?” 마진 공개후 기름값 뚝↓...‘담합 의혹’ 왜 후속조치 못하나

제주 기름값 7년만에 전국 평균 밑돌아...석유법 개정-행안부 제도개선 등 과제 전국 최고 수준의 마진을 남기던 제주지역 기름값이 관련 보도 후 일제히 뚝 떨어졌다. 제주의 기름값이 휘발유 기준 전국 평균보다 떨어진 것은 근 7년만의 일이다. 폭리 의혹에 부담을 느낀 주유소가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 일종의 '담합' 의혹에 더욱 불을 지피게 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제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69.03원에 형성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리터당 1580.74원에 비해 11.71원 낮게 책정된 가격대다. 지난달까지만해도 서울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던 기름값은 한 주만에 뚝 떨어졌다. 국제 유가의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유가 하락 역시 예견됐지만, 제주의 인하폭은 전국 평균보다 더욱 가팔랐다. 이날 제주의 기름값은 서울(1672원), 강원(1609원), 전남(1606원), 충남(1605원), 경기(1580원),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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