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할인폭 축소… 서민연료 경유는


1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할인폭 축소… 서민연료 경유는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4월 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주유소 유가현황판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내년부터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폭등했던 휘발유 가격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영향이다. 다만 경유의 경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류세 인상 시점을 4월로 늦추기로 했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2023년 1월1일부터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현행 37%에서 25%로 축소한다. 이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약 99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경유가 현재까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유류세 37% 인하를 2023년 4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유럽지역의 러시아산 공급 감소와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지난 27일 기준 국제유가(브렌트유)는 배럴당 84.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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