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n] "지위승계 임대업소가 가짜석유 온상"


[현장in] "지위승계 임대업소가 가짜석유 온상"

고공행진 등유값에 난방비 60만원 훌쩍, 현장 고충도 심각 휴업판매소에 불법업자 스며들어…폐업지원비 통해 풀어야 김규용 석유일반판매소협회 회장이 산업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년 등유값이 비싸도 너무 비쌌다. 어르신들에게 등유를 배달해 주고 받은 현금 뭉치를 주머니에 넣으면 얼마나 두둑한지 아나. 만원짜리가 자그마치 60장이 넘는다. 할머니에게 도둑질하는 기분마저 들더라. 업계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닌데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 지난 16일 대구에서 만난 김규용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장은 2022년을 이렇게 회고했다. 지난해 등유판매업계는 유례없는 한해를 보냈다. 1월 리터당 평균 1098.1원에 판매되던 등유는 러-우 전쟁 영향으로 야금야금 오르더니 7월 1686.6원을 찍으면서 고점을 찍었다. 연초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올랐고, 2021년 1월(863.8원)과 비교하면 곱절로 뛰었다. 다행히 최근 들어 내림세를 보이며 1400원 후반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



원문링크 : [현장in] "지위승계 임대업소가 가짜석유 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