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턱끝까지 온 등유… 1년새 34% 상승


휘발유 턱끝까지 온 등유… 1년새 34% 상승

리터당 판매가 1485.23원 휘발유와 고작 11원 차이 전쟁·세제 혜택 제외 원인 취약계층에 부담 가중 우려 '서민 연료'로 불리는 등유 가격이 1년 전보다 34%나 올랐다.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등은 실내 등유를 사용해야 하는데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실내 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85.23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1일(1696.28원)과 비교해서는 200원가량 가격이 내렸지만, 1년 전(1107.17원)보다 34.15% 상승한 가격이다. 2년 전(870.20원)보다는 70.68%나 올랐다. 등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도 좁혀졌다. 아직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등유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보통 휘발유와 실내 등유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68.58원,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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