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000만원 수입? 1년 내내 적자"…주유소 접는 사장님 속사정


"月 1000만원 수입? 1년 내내 적자"…주유소 접는 사장님 속사정

"주유소 차려놓고 혼자서 일해도 월 1000만원 가져간다는 시대는 끝났죠. 근 1년은 내내 적자였다가 폐업을 결정한 겁니다" 서울시 마포대로에 위치한 에쓰오일 마포주유소에 적힌 폐업 문구. /사진=이세연 기자 지난 31일 서울 마포대로에 위치한 에쓰오일 마포주유소 관계자의 말이다. 에쓰오일 마포주유소는 1994년 쌍용정유 시절부터 약 30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날부로 영업을 종료했다. 도로변에 위치해 마포를 대표하는 주유소 중 하나였음에도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폐업을 결정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주유소 자체가 사양산업이라 더 이상 영업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부지에 건물을 세울지, 정유회사에 임대를 줄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국 각지에서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 3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전국에서 1만988개 주유소가 영업 중이다. 지난 1년간 198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 10년 전인 2012년을 기준으로 1800여개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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