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셰브론, 고유가에 작년 45조원 역대 최대 순익


美 셰브론, 고유가에 작년 45조원 역대 최대 순익

자사주 매입에 93조원 사용…백악관 "경영진·부자 주주에만 혜택" 작년 4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 하회…주가 장중 4% 넘게 급락 미국 2위 석유기업 셰브론 회사 로고[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엑슨모빌에 이어 미국의 두 번째 석유 메이저 셰브론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특히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석유가격이 치솟은 덕택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ㆍ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셰브론은 이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2022년 연간 조정 순이익이 365억달러(45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순익은 셰브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고, 지난 2021년 연간 순익의 2배를 넘는다. 종전 기록인 지난 2011년보다 100억달러(12조3600억원) 많다. 작년 매출은 2463억 달러(304조4000억원)로, 지난 2021년(1625억달러)보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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