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치솟는 국제유가…‘유류세 폐지’ 백지화되나


또 치솟는 국제유가…‘유류세 폐지’ 백지화되나

두바이유 가격 두 달 만에 18% 상승 감면폭 적용 등 정책 대수선 불가피 최근 치솟는 유가로 유류세 감면 혜택 폐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이뉴스투데이 DB] 국내 원유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말 정부는 국제 원유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자 휘발유 유류세 감면 폭을 축소했지만, 또다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악화됨에 따라 당초 감면 혜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정책 목표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인다. 15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14일 기준 두바이유 국제가격은 배럴당 84.91달러까지 치솟아 85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작년 12월 12일 배럴당 71.83달러를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에 약 18% 상승한 수치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유류세 인상조치를 연장한 바 있다. 지난달 1일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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