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이나 모텔만도 못합니다"…주유소 사장님 눈물


"동네 식당이나 모텔만도 못합니다"…주유소 사장님 눈물

高유가에 갈수록 경쟁 치열 적자 쌓이는 주유소…작년 230곳 줄폐업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동 트럼프월드 2차 아파트 앞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는 지난해 문을 닫았다. 여의도 대표 주유소 중 하나인 이곳은 주유소를 밀고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서교동 청기와주유소, 청담동 오천주유소 등 서울 대표 주유소도 문을 닫고 오피스텔로 변신 중이다. 쌓여가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서울 밖 상황은 더 심각하다. 주유소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폐업한 경기 파주시의 한 업주는 “토지 정화 비용 등 폐업 비용만 1억원 넘게 든다”며 “폐업하는 곳은 상황이 나은 곳”이라고 토로했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주유소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작년에만 234곳 폐업 6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수는 지난해 12월 말 1만1144곳으로, 전년 동월(1만1378곳)에 비해 234곳 줄었다. 하루 이틀에 한 곳꼴로 폐업한 것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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