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사고 경찰조사때 변호사 불러"…당국 경고에 꼬리 내린 KB손보


"車 사고 경찰조사때 변호사 불러"…당국 경고에 꼬리 내린 KB손보

보장한도 1억까지 올렸던 KB손보, 7000만원으로 하향 "소비자 혜택 감소" vs "'실손누수' 선례 되풀이 안돼" 금융당국이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특약 경쟁에 사실상의 '경고장'을 보내자, 보험사들이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최대 보장 한도를 1억원까지 내걸었던 보험사는 돌연 한도를 축소해 판매하기로 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대 1억원까지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내용의 운전자보험 특약을 지난 10일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다. 11일부터는 최대한도가 7000만원으로 내려간다. KB손보가 돌연 보장한도를 내려 팔기로 한 것은 금융당국의 '과열졍쟁 주의보'와 무관치 않은 분위기다.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가 보장되는 운전자보험 특약은 DB손해보험에서 지난해 11월 처음 판매했다. 그간 운전자보험에서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특약은 존재했지만, 구속·기소 단계부터 가능했다. 교통법규 강화 분위기와 맞물려 DB손보는 독점 판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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