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ℓ 마진 75원···도심 중소 주유소 “팔아도 남는 것 없어 폐업·휴업 위기”


휘발유 1ℓ 마진 75원···도심 중소 주유소 “팔아도 남는 것 없어 폐업·휴업 위기”

지난해 휘발유 마진 163.2원, 현재는 54.1% 수준 불과 다수 주유소 운영하는 ‘체인딜러’는 마진 줄이기 감수하며 철새고객 잡기 나서 중소 규모 자영업자 ‘직격탄’···도매가 공개도 출혈경쟁 부추겨 ‘반대’ 목소리 에쓰오일 주유소 전경. / 사진=에쓰오일 주유소의 판매 마진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휘발유의 1리터(ℓ) 마진은 약 75원으로, 특히 도심에 위치한 주유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 국도변 주유소와 달리 전체 매출에서 휘발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팔아도 남는 것이 없어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고 토로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1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587.0원이다. 같은 기간 정유사의 주유소 휘발유 공급가격은 1512.1원으로 매출이익(판매가에서 공급가를 뺀 수치)은 74.9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매출이익 평균 163.2원의 54.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휘발유와 달리 경유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전국 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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