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넘었더니 이번엔 중국"…유럽의 에너지 첩첩산중[글로벌 핫이슈]


"러시아 넘었더니 이번엔 중국"…유럽의 에너지 첩첩산중[글로벌 핫이슈]

사진=REUTERS "지금 유럽은 해밀턴(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해밀턴을 지칭)의 순간을 맞이했다." 한 유럽의회 의원의 표현입니다. 해밀턴은 미국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서 미국 금융·경제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강력한 연방정부를 창설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현재 미국 10달러짜리 지폐의 모델이기도 하죠. 지금의 유럽의 상황을 설명하는 데 난데없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뇨? 한국경제신문의 글로벌 핫이슈, 오늘은 유럽의 에너지 정책이 처한 첩첩산중의 형국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의존도 줄였더니...이번엔 '中 천지' 이 의원이 '해밀턴 순간'을 언급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럽이 지금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는 과도기에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국제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유럽의 에너지 대란 소식 기억하시나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 말이죠. 유럽 국가들은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를 값싸게 이용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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