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정유사 돈방석 앉았지만 주유소는 작년에만 200곳 문닫아


고유가에 정유사 돈방석 앉았지만 주유소는 작년에만 200곳 문닫아

정유업계, 영업이익 112% ↑ 과잉 경쟁 등 경영환경 악화 인건비 아끼려 셀프로 전환 지난 1년간 전국 주유소가 200곳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 따른 횡재세 논란이 벌어진 것과 달리 대다수 일반 자영주유소는 과잉 경쟁과 낮은 영업이익률 등 빠듯한 마진 구조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속속 폐업 결정을 내리고 있다. 30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전국에서 1만988개 주유소가 영업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1만1186개)보다 198곳 감소한 것으로 월평균 16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전국 주유소 수는 2016년만 하더라도 1만2010개에 달했으나 매해 100~300곳 수준의 감소세를 보여 조만간 1만 개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국내 정유업계 1위인 SK에너지는 같은 기간 95곳이 줄었다. 주유소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GS칼텍스로 107곳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도 37곳 줄었다. 반면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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