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감면 연장하되 인하율 축소 유력


유류세 감면 연장하되 인하율 축소 유력

국제유가 하락, 세수 부족으로 재조정 불가피 휘발유·경유 동일 20% 인하율 적용 가능성도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유소.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정부가 한시적으로 적용한 유류세 인하조치를 좀 더 연장하되 인하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제유가와 국내 기름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번에 유류세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면 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는 25%, 경유는 37%로 적용되고 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유류세 인하 연장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4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조치가 다음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늦어도 내달 중순까지는 인하폭 및 적용기간이 담긴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환경에너지세제과 관계자는 "산업부와 유류세 조정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번 인하조치가 4월 말 종료되는 만큼 그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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