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전기료 어쩌나…산유국 감산에 고심 깊은 정부


유류세·전기료 어쩌나…산유국 감산에 고심 깊은 정부

국제유가 상승→ 물가 상방압력 이어져 세수 우려 속 유류세 인하 연장 '딜레마' 전기요금 인상도 여론수렴 등 거쳐 결정 주요 산유국들이 전격적인 감산에 들어가면서 둔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감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전기료 인상과 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전력의 경영 상황과 정부의 세수 등을 고려하면 전기료를 올리고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물가 안정을 감안하면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6% 오른 배럴당 8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소속 산유국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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