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7월 말까지 연장하되 인하폭은 축소 가닥…이번주 발표


유류세 인하 7월 말까지 연장하되 인하폭은 축소 가닥…이번주 발표

민생부담에 3개월 연장…유가 하락 고려 인하폭은 낮추기로 인하율 조정 등 당정 협의 마치고 다음주 후반쯤 발표 예정 정부가 이번주 중 현재 각각 25%, 37% 인하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뉴스1DB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3개월 더 연장하되 인하 세율(휘발유 25%·경유 37%)은 현 수준보다 낮추기로 가닥을 잡았다. 1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이번 주 후반쯤 당정 협의회를 열고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인하율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 관계자는 "한꺼번에 유류세 인하 조치를 환원(정상화)하기보다는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조정된 인하 폭은 당정 협의를 매듭짓고 곧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결국 인하 조치는 더 연장하되 세율은 단계적으로 낮추는 절충안인 셈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급등한 국제유가로 유류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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