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전향적 검토”…세수냐? 물가냐?[KBS]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전향적 검토”…세수냐? 물가냐?[KBS]

[앵커] 이달 말로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해 정부가 여당의 연장 요청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지금은 들썩이는 물가를 잡는 게 더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공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30원을 넘었습니다. 이달 들어서부터 꾸준히 올랐는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탓입니다. [이성수/서울시 구로구 : "(기름) 단가가 낮을 때는 10원, 20원 차이가 크게 안 느껴지는데 단가가 올라가게 되면 그런 부분에서라도 아껴야 되거든요, 리터당. 그러다 보니까 알뜰주유소를 찾게 되고."] 유류세 할인 폭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 당 200원가량 더 오릅니다. 유류세 인하 폭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해달라는 여당의 요청에 대해 정부의 첫 공식 답변이 나왔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저희들도 민생 부담 측면에서 더 전향적으로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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