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점 형태 제주 LPG 가격 ‘전국 최고’ 수준...차량용 부탄 마진은 전국 3배


과점 형태 제주 LPG 가격 ‘전국 최고’ 수준...차량용 부탄 마진은 전국 3배

제주도-석유시장감시단, LPG가격-유통구조 조사...충전·판매가 전국 상회 제주지역 액화석유가스(LPG)의 판매가격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판 가스 충전소의 판매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자동차용 부탄의 경우 유통 마진이 전국 평균 3배에 달했다. 도내 프로판 충전소가 7곳에 불과해 충전소 간 경쟁요인이 적다는 지역적 특성과 맞물려, 업체 간 담합 가능성까지 우려가 뒤따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을 통해 도내 LPG가격 및 유통구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20일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에는 LPG용기 충전소 7곳, 용기 판매소 146곳, 자동차 충전소 37곳이 운영중이다. 조사 결과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지역 일반 프로판 충전소 판매가격은 1441.5원으로 전국 평균 1260.2원보다 181.3원이 높았다. 유통비용·마진은 682.8원으로 전국 평균 517.9원 보다 164.9원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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