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기름값…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없이 8월 종료 전망

휘발유 및 경유 가격 하락에 따라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예정대로 종료될 전망이다. 사진은 경기 수원 소재 주유소.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류비 부담이 줄고 있는 점이 감안돼 오는 8월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는 연장 없이 종료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6원 떨어진 리터(ℓ)당 1575.8원이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8.7원 내린 리터당 1387.6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8주, 9주 연속 떨어졌다. 6월 셋째 주 상표별 휘발유의 리터당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HD현대오일뱅크 1575.1원 S-OIL 1576.6원 SK에너지 1582.4원 GS칼텍스 1584.1원 등의 순서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1548.7원, 1558.3원이다. 평균적으로 전주보다 리터당 7.7원 하락했다. 상표별 경유 가격은 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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