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안정세에 유류세 인하 종료 조짐 ‘솔솔’


국제유가 안정세에 유류세 인하 종료 조짐 ‘솔솔’

올해 40조 넘을 세수부족 메우기 위해서도 필요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장기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세수부족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유류세가 다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년 넘게 국제유가가 흘러내리며 더 이상 유류세 인하 명분이 사라져 세수 확보를 위해서도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를 인하한 바 있다. 인하조치 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급락세를 이어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겹치면서 급등하기 시작, 2022년 상반기 배럴당 120달러(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를 넘어섰지만 이후 1년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에는 배럴당 70달러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생각만큼 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1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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