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정제마진 ‘4달러’...정유4사 영업익 96% 넘게 깎일 듯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 전경. 뉴시스 제공 올해 2·4분기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제품가-원가)이 배럴당 평균 4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 이상 폭락한 가격이다. 정유사들의 2·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6%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4~6월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추이 (배럴/달러) 시기 정제마진 평균 2023년 4월 3.5 5월 3.9 6월 4.6 평균 4.0 (출처: 증권업계) 2·4분기 정제마진 4달러...지난해 동기 대비 81% 감소 1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올해 4~6월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평균 가격은 배럴당 4달러다. 통상적으로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이 4달러 선인 점을 감안할 때 거의 이윤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81.4% 감소한 상태다. 이 시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21.51달러였다. 지난해 정제마진이 높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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