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정유업계, 유가·마진 급락에 '보릿고개' 2분기


속타는 정유업계, 유가·마진 급락에 '보릿고개' 2분기

올해 2분기 정제마진이 급락하면서 정유업계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분기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5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8%가량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28.5% 감소한 8조1천807억원으로 예상된다. 9개 증권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줄어든 1천333억원의 영업이익과 같은 기간 6.7% 감소한 18조5천672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부문과 윤활기유부문은 선방할 것으로 보이나, 정유부문은 3천억~4천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이밖에 비상장사인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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