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꼬박냈는데... 백내장 수술 보험금 안 주는 보험사들


15년 동안 꼬박냈는데... 백내장 수술 보험금 안 주는 보험사들

[제보취재] 현대해상·KB손보... 소비자원 지급 결정 무시, 병원 의무기록지도 패싱 논란 백내장 진단으로 수술받은 환자에 대해 보험회사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백내장 진단으로 수술받은 환자에 대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험금을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지급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시간을 끌거나 무리한 의료자문을 근거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의사 진단에 따라 수술받은 환자들에게 일방적인 잣대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1년 10월 무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전민용(54)씨는 색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음을 느끼고 안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중등도의 양안 백내장(질병코드 H2502)을 진단받은 뒤, 다음 달 또 다른 안과에서도 같은 결과를 듣게 됐다. 이에 전씨는 백내장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고,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전씨는 앞서 2007년과 2020년 각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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