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유가…서민은 시름, 정부는 고심, 기업은 반색


다시 오르는 유가…서민은 시름, 정부는 고심, 기업은 반색

국내 도입 두바이유 배럴당 87달러…올 최고 수준 기록 휘발유·경유도 상승세…유류세 인하 종료되면 ℓ당 200원↑ ‘영업손실’ 정유업계는 한숨 돌려…정제 마진 개선될 듯 지난 7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게시된 경유와 휘발유 가격 연합뉴스 기름값이 다시 들썩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뜀박질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문제는 상승 압력이 상당해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부담도 전보다 커지고 있다.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여부도 관심사다. 정부는 세수 확보 차원에서 이를 되돌리려는 계획이지만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고심에 빠졌다. 반면 정유업계는 실적 개선 전망에 반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 두바이유의 가격은 배럴당 87.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두바이유는 지난 5월부터 7월초까지 7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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