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바이오 연료’로 눈 돌리는 정유업계…왜?


미래 에너지 ‘바이오 연료’로 눈 돌리는 정유업계…왜?

충남 서산시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바이오 연료’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바이오연료란 식물·미생물·동물 등의 생물체(바이오매스)와 음식쓰레기·축산폐기물 등을 열분해하거나 발효시켜 만들어낸 연료다.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편이다. 2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항공기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관련 시장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앞서 EU는 ‘리퓨얼 EU’ 법안을 통해 기존 항공유에 SAF 의무 혼합 비율을 2025년 최소 2%로 시작해 2050년 70%까지 확대토록 했다.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 대신 폐식용유, 동식물성 기름 등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도 바이오 연...



원문링크 : 미래 에너지 ‘바이오 연료’로 눈 돌리는 정유업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