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마진 상승에 유류세 인하 연장도… '표정관리' 하는 정유업계


정제마진 상승에 유류세 인하 연장도… '표정관리' 하는 정유업계

정제마진 상승 및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관련해 국내 정유업계 수혜가 기대된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 /사진=임한별 기자 정유업계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실적을 가르는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는 영향이다. 정부가 이달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덕분에 수요 위축 우려도 덜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3.1달러다. 8월 첫째 주 (11.5달러), 둘째 주(10.9달러)에 이어 10달러을 넘어서 있다. 올 들어 정제마진이 가장 낮았던 4월 넷째 주(배럴당 2.4달러)의 5배 이상 수준이다. 정제마진 상승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오른 덕분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은 지난 4월 말 배럴당 90달러 안팎에서 8월 셋째 주 110~120달러 안팎으로 올랐다.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이 94.7%로 사실상 최고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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