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생산국으로 떠오른 나미비아…거대 정유회사의 ‘넷제로’ 약속은 어디로


석유 생산국으로 떠오른 나미비아…거대 정유회사의 ‘넷제로’ 약속은 어디로

셸·토탈에너지 등 나미비아 유전 개발 착수 FT “화석 연료 계속 추구하겠다는 신호”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셸 본사 앞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셸 본사 앞에서 시위유럽의 거대 정유회사들이 석유 생산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이들의 약속이 허언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인 영국 셸과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나미비아 해안에 잠재한 유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관련 업계가 새로운 화석 연료 자원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셸은 2021년 나미비아 남부 대서양에 탐사정 4개를 시추했고, 최근 나미비아 정부로부터 10곳을 추가 시추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토탈에너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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