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악몽이냐 세수 펑크냐"…치솟는 유가에 골치 썩는 정부


"2000원 악몽이냐 세수 펑크냐"…치솟는 유가에 골치 썩는 정부

휘발윳값 1700원 넘어…유류세 인하 중단시 '2000원 악몽' 인하 지속하자니 '세수 펑크' 고민…7월까지 세수 43조 감소 치솟는 유가에 정부가 골치를 썩고 있다. 유류세 인하를 중단하자니 '휘발윳값 2000원' 악몽이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연장하자니 '세수 펑크'가 심각해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올해 8월 다섯째 주(27∼31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리터당 174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윳값(1630.0원)은 2.3원 올랐다. 휘발유·경유 가격 모두 8주 연속 오름세다. 휘발윳값은 지난 7월 첫째 주 1569.2원에서 8월 말 1744.9원까지 11.2% 상승했다. 서울(1824.0원)에선 이미 1800원을 넘었다. 같은 기간 경윳값도 18.2%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을 밀어 올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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