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 당 90달러 돌파…"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TV조선]


국제유가 배럴 당 90달러 돌파…"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TV조선]

[앵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기름값은 물론,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건데요. 이렇게 물가가 다시 오르는데다 환율과 금리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정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 당 90달러를 넘어섰고,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도 배럴 당 93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원유 생산량을 줄인데다, 산유국 리비아에 대홍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전세계 생산량의 2위와 3위 국가인 사우디하고 러시아가 기존의 감산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바람에 공급이 많이 좀 부족해진 상황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두 달 만에 200원 가까이 올라, 배럴 당 176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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