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사실상 확정... 추경호 "연장 적극 검토"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사실상 확정... 추경호 "연장 적극 검토"

"성장률 1.4% 가능, 수출 이달 플러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이달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 "연말까지 2개월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로 뛰는 기름값 부담을 누르기 위해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을 사실상 확정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월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이달까지 2개월 연장할 당시 오르기 시작한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바이유, 브렌트유 등 국제유가는 8월 배럴당 80달러 중반대에서 최근 9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전국 평균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은 1,796원으로 L당 2,000원을 웃돌았던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추 부총리가 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를 둠에 따라 휘발유, 경유 유류세를 L당 각각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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