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투자한다더니…엑손, 셰일업체 80조원대 인수 추진


재생에너지 투자한다더니…엑손, 셰일업체 80조원대 인수 추진

계약 성사되면 미국 내 독보적 원유 생산자 위치 강화 미국 주유소의 엑손모빌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최대 석유메이저 엑손모빌이 원유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00억 달러(약 81조 원)짜리 초대형 인수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엑손모빌과 미국 셰일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만간 양측이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지만, 막판에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 가격 급등의 최대 수혜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엑손모빌은 지난해 590억 달러(약 79조7천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둬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 능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는 퇴적암층에 섞여 있는 원유나 가스를 채굴하는 미국 셰일 업체 중에서도 생산능력이 뛰어난 업체로 꼽힌다. 미국의 주요 원유 생산지인 텍사스의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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