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그래도 유가는 계속 오른다


국제유가 급락? 그래도 유가는 계속 오른다

유가가 일시적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고유가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사진은 독일 엠리히하임의 오래된 유전에 자리 잡은 시추 설비의 모습. photo 뉴시스 ‘얼마를 넣어야 할까.’ 셀프주유소 계량기 앞에서 얼마나 주유해야 할지 선뜻 결정하지 못할 정도다. 정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를 잡는다며 유류세 인하율을 37%로 확대했지만 주유소에 기재된 가격을 보면 그런 조치들을 체감하기 어렵다. 지난 7월 6일 기준 전국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2113.35원, 2148.20원이다. 기름값이 올랐듯 먹고사는 데 필요한 비용도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다. 외환위기 이후 23년7개월 만에 처음 6%대를 기록했다. 전월 5.4%보다 0.6%포인트 더 커졌다. 상승 속도도 매우 가파른데 여기에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까지 반영되면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6개월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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