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30년부터 '메탄 과잉 배출' 화석연료 수입에 제동


EU, 2030년부터 '메탄 과잉 배출' 화석연료 수입에 제동

전 세계서 첫 입법화 진행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에 있는 가스전에서 폐가스를 태우고 있다. 퍼미안 분지/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탄소에 이어 두번째로 위험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030년부터 이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화석연료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유럽연합은 세계 최대의 가스 수입 지역이기 때문에 이 조처로 미국·알제리·러시아 등의 에너지 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15일(현지시각) 회원국들을 대표하는 이사회, 입법 기관인 유럽의회와 메탄 배출 규제법안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형식적인 절차에 해당하는 이사회와 유럽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전세계에서 메탄 관련 화석연료 규제가 입법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합의된 법안은 2027년 1월부터 에너지 기업에 메탄 배출 농도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화석연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대기 중으로 배출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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