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 급락…WTI 72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 5% 급락…WTI 72달러까지 떨어졌다

WTI 72.90달러, 브렌트유 77.42달러 소매판매 감소, 제조업·고용시장도 둔화 공급은 충분..상업용 재고↑ 생산량도 사상 최대 국제 유가가 5% 가량 급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자발적 감산으로 한 때 9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데다 공급도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대비 3.76달러(4.9%)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모두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요 둔화 우려가 유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10월 소매판매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경기 둔화에 따라 원유 수요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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