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위기에 제동 걸린 저유가 훈풍… “단기 영향 그칠 것”


홍해 위기에 제동 걸린 저유가 훈풍… “단기 영향 그칠 것”

열흘새 WTI 7.2%·브렌트유 8% ↑ 가뭄에 파나마 운하도 운항 차질 “운송지연 끝나면 하락세 이어갈 것”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스트린다호’의 모습.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날 홍해 입구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스트린다호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AFP연합뉴스 미국 셰일오일 업계의 ‘깜짝 증산’으로 내림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홍해의 지정학 리스크가 터지면서 단기 급등세로 돌아섰다.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홍해의 수에즈 운하에서 예멘의 이슬람 반군 ‘후티’가 민간 상선을 공격해 항로길이 막히면서다. 여기에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도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며 운항 차질 현상이 길어지는 등 유가 상승세가 연말 산업계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2일 기준 73.56달러로 최근 열흘 새 7.2% 상승했다. 지난 12일 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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