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면세유 빼돌려 가짜석유 둔갑…먹튀주유소 등 세무조사


해상면세유 빼돌려 가짜석유 둔갑…먹튀주유소 등 세무조사

국세청, 불법유통 급유대행업체 등 20개 업체 동시 조사 교통세·부가세 등 탈루, 황 함량 높은 가짜석유 제조 이용 세금 추징·검찰 고발…내달 '면세유 통합관리시스템' 개통 【부산=뉴시스】 해상면세유 불법 거래 현장. 뉴시스DB 국세청이 외항선박이나 원양어선에 공급하는 해상면세유를 빼돌려 해상유 판매점에 팔아 넘기거나 가짜 석유를 제조해 주유소에서 불법 판매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급유대행업체와 먹튀주유소 등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교통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탈루한 20개 업체에 대해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A 급유대행업체는 정유사로부터 급유 지시를 받은 해상면세유를 외항선박에 모두 급유 급유하지 않고, 외항선박 직원과 짜고 일부만 급유한 뒤 나머지를 빼돌렸다. 이렇게 빼돌린 해상면세유는 브로커를 통해 해상유 판매대리점에 값싸게 팔아 넘겼다. 판매대리점은 사들인 해상면세유를 주유소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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